아빠랑 엄마가 18일 토요일에 지인 예식으로 서울에 올라오셨다
토요일은 근무 날이여서 일 끝나자마자
엄마아빠 뵈러 가려고 했는데....
ㅠ_ㅠ
참 안타깝게 언리밋 에디션이 18일까지 였으니....
엄마아빠 마침 소희 집에서 한숨 쉬고 계신다니까
얼른 다녀와야지 하고 도산공원 사거리까지
다녀오니 8시가 다되더라...
그러고 숙대입구 내려서 저녁 먹고
나는 엄마가 신림동 할머니네까지 들렸다 내려가는 줄 알았는데
아빠 다음날 일가야 한다고
같이 내려가야된다는게 아닌가!
아 내심 진짜 아쉬웠다
나 서울 올라오고 6개월동안, 아니 소희 서울 올라오고 2년 가까이
엄마 아빠 제대로 서울 올라온 적 없었는데...
저녁으로 한우 먹자고 실컷 얘기했는데
엄마아빠는 예식장에서 많이 드셨다고
한우 뷔페 말고 그냥 서래가서 소고기 먹자고ㅋㅋ
소희랑 나는 뭐든 좋으니 고고!
서래 바깥 자리 앉아서 소막창, 소갈매기살 뜯는데
그냥 친구들하고 먹는것보다 역시.. 엄마아빠랑 먹는게 100배 더 달더라
5월 어버이날 이후로 엄마아빠 처음 뵙고
가족 외식 간만이었는데
실컷 떠들어대고 앞으로 또 내가 할 일에 대해
브리핑 한다음ㅋㅋㅋㅋㅋ
사진은 소희랑 아빠인데..
아빠가 어디서 요상한 안경을 가져오셨다!ㅋㅋㅋㅋ
용도가 궁금했는데 밤낚시 하거나 할때 쓰는 안경이라고 하더군...
아빠가 쓰고 저 조명 켰을때 마주 앉아있던 엄마랑 나는
웃겨서 진짜 빵빵 터졌다
내가 사진찍자니까 창피하다고 계속 피했는데
결국 엄마랑 나의 재촉에 못이겨 아빠 사진 찰칵!
소희도 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 대전 가면 나도 저 안경 얻어야지ㅋㅋㅋㅋ
소희는 다음날 코엑스에서 열리는 뷰티모델 때문에
친구네 집 가서 자고
엄마아빠는 KTX 타고 대전 내려가셔서
나혼자 소희 방에서 잤는데
역...시... 요양하기엔 소희 방이 최고다!
혼자 원없이 잤다 쿨쿨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