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내가 너무 좋아하는 볼펜!
중고딩땐 일본에 계신 삼촌이 하이테크 셋트를 자주 보내주셔서 하이테크 비싼 줄 모르고 막 썼었는데
다 떨어지고 하이테크에만 적응된 나는 직접 하이테크 사러 문구점 갔다가 깜~짝 놀랐다ㅋㅋㅋㅋㅋㅋ
볼펜도 이렇게 비쌀수 있구나 싶어서...
요즘 2000원을 호가하는 하이테크에 못지 않게 만만치 않은 가격대를 형성하는 JETSTREAM
대학 들어가서 필기구도 제대로 안가지고 다니고 가방에 훌렁 편하게 던져서 막 가지고 다니면서
오렌지펜, 모나미 등등 막 다루는 볼펜들 쓰다가 펜이 아닌 볼펜에 적응 되었던 것 같다
부드럽게 쓰여지는 필기감 때문에 하이테크 그늘에서 점점 벗어난 나는...
대전 에스닷이라는 5층짜리 건물 문구점에 가서 볼펜 구경하다가 이 jetstream을 처음 접하고
오나전 뿅 반함!!!!!!!!ㅋㅋㅋㅋ
이렇게 부드럽게 쓰여진다니! 다른 좋을 볼펜들도 많았고 그에비해 미세한 차이였지만!
난 확실히 느낄수있었다! jetstream의 슬로건 조차도 "제일 부드러운 필기감"
이라는 거 정말 몸소 느낄 수 있었다!
그이후로 취업전선에 뛰어들어 컴퓨터일을 하다보니 필기구가 별로 필요없는 내게도
늘 항상 붙어있는 jetstream!
몇개째 사서 쓰는지 가늠도 안된다ㅋㅋㅋㅋㅋ심지어 좋은볼펜이라고 동생 사주기도 햇으니!
내게 남아있던 jetstream 다쓰고 사러갈 시간이 없어서 동생보고 그 볼펜 좀 줘보라니까
동생도 반했는지 좋다고 좋다고 싫다 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 너무 좋다! 강추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