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cd를 샀으나 간과했던 문제점 발생. cdp가 대전 집에 있다는거.
서울 내방엔 컴퓨터가 없다는거.
그래서 지금 허전하게 엎드려서 15살 파라다이스키스 처음 읽을 때 그 자세로
그림체에 표정, 패턴까지 자세하게 관찰중.
아마 내가 15살 이후로 파라키스를 다시 찾은건,
지금의 내가 그 희미한 기억속에 파라키스 주인공인
캐롤라인 상황과 심히 비슷해서 였을지도 모르겠다..
현실도피 비슷하게 진정제로 파라키스가 필요했다.
15살이후로는 파라키스 비슷한것도 접할수 없었는데,
최근 어떻게 갑자기 생각났는지까지 의문. 나 지금 캐롤라인 빙의중.
캐롤라인이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짊어지던 무거운 짐들을 풀어헤쳐 준 죠지.
현실 속 나의 죠지에게 이 스토리를 함께 공유하자 했건만...
분명 그런건 어린애나 보는 거라는 식이였어. 나만의 멋대로 해석법.
근데 그것마저 죠지st
헤어나오지 못하는 미궁같은거.
죠지의 그 깊은 눈매를 상상하다보면 뭐 거의 심해에서 수영하는 퓔.
현실 속 죠지와 캐롤라인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의문의문이여서 해답을 얻고자
탈출구로 '유레카' 외치듯 야자와아이를 찾은듯.. 아마?
책속의 죠지와 현실의 죠지를 구별하지 못할 정도라고 하면 약~간 구라지만
나는 지금 책 속 캐롤라인 옆에 생각풍선으로 적혀있는 멘트 하나하나
현실 내 머릿속과 심하게 같아서 그저 놀라울 따름.
더더욱 신기한건,
내가 15살 이후로 파라키스 내용 한번 제대로 회상하거나 뚜렷히 기억도 못했는데,
책속에서 그려지던 죠지의 이미지는 선명하게 기억하고 여태껏 살면서
딱 이상형이라고 짚었던 그 캐릭터.
두상 예쁘고 머리 짧게잘라도 섹시한 그런 죠지같은 남자가 좋아서
현실 속 천정명과 짧은 머리 조인성, 더콰이엇을 쫓았을수도.
중2수련회를 가서 더콰엿과 천정명 사이정도 애매한 죠지 이미지의
수련원 교관선생님과 헤어질때 닭또옹 같은 눈물을 뚝뚝 흘렸나.
캐롤라인 빙의 채택이유
1.처음
2.자존심
3.시작의 완벽주의
4.허황된 시대적 꿈의 희생양
5.쉽게 버리지 못하는 안락함 추구의 성격
6.안일함
7.자부심은 최고지만 남이보면 진부함
8.발전없는 미래
9.금사빠
10.조울증에 가까운 성격
11.34 24 34 사이즈와 170이라는 키 소유로 일명 "쭉빵"이라 불리는 몸매...
(사실 책속 캐롤라인과 현실 캐롤라인의 싱크로율 99.9% 부족한 1%가
아마 이걸지도... 34 24 34에 키 170의 18살 고딩이라니)
꿈이 확깨는 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