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오랜만이에요!
다이어리 댓글보고 나름 달려온다고 왓는데
몇일이 지났네요
저는 이번 생일 대전 내려가지 않을거여요ㅠㅠ
저도 친구들 못챙겨줬는데
생일상얻어먹기도 그렇고.....
게다가 일하는 토요일이라
토요일에 회사언니들이랑 술한잔하고
대전 내려가기엔 제가 너무 힘들거 같아욤
언니 역쉬
다영언니 역쉬
언니 저 알죠? 연락 자주 못해도
서울에서 혼자지내다가 외로우면
대전사람들 열심히 그리워해요
그 중 분명! 언니도 깨알콩알 아니고
크~게 자리잡고 있구요!
이제 곧 일 그만둘거 같아요!
하고싶은게 너무너무 많아서
뭘 해야할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세우지
않았지만
워킹은 가지 않을거에요!
휴학하기 전, 일해보기 전에는
외국경험도 해보고싶고 영어욕심도 나서
워킹 꿈꿨엇는데
6개월이 흐른 지금은
워킹 다녀온 6개월후에 남는게 정말 있을까
싶으면서...뭐 머릿속이 복잡하네요
제가 당장 3월에 복학해야하는 셈 치면
6개월 워킹 다녀오기도 너무 촉박하고
그러느니 안전하게 나중 기회를 만드는게
더 나을거 같단 생각을 했답니다!
그래서 워킹을 포기하고
여태 하고싶었던 것들 쭉 써놓고
매일 밤마다 고민하고 있어요
시간도 돈도 모두 고려해서!
3월 크디 큰 걸 안고 학교로 돌아간다는
욕심보다 알차게 이것저것 경험해보면서
내면의 경험(?)ㅋㅋ을 좀 쌓아보려구요
아직 대전 친구들 아무한테도
'워킹 안갈꺼다'이런 소소한 저의 얘기
하~나도 안했어요
이건 분명 '비밀로하기'
방명록이니까 언니만 알고 쉿! 해주기!
분명 내가 워킹 안간다고 하면
10000가지 추측을 해대며
왜안가냐 뭐때문에 그럼뭐할꺼냐
캐물을게 뻔해서 정말 귀.찮.아.서
말 굳이 안했어요^_^
지금 일하다말고 언니 댓글 보고
바로 와서 글 남겨요
조만간 대전 가서 만나요 라고
허황된 약속 잡는 것보다
3월 돌아가서 언니를 만날땐
분명! 임예성이 2010년 임예성보다
훨씬 더 성숙해져있을거란 뭐
이딴 오그라드는 약속 할게요!
사실, 대전도 정말 두달에 한번
가고 그러거든요...
일 그만두면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대전에서몇일더오래있을지도)
아무튼 일하는 동안엔 주말밖에 못가니까
굉장히..피곤해서...핳핳
언니 마지막 학기 남기고 있는거죠?
저는 저나름 언니는 언니나름
몸 떨어져있어도 각자 잘 해내고 있을거라 믿어요
마지막 학기 알차게 준비하시고
2학기 빵빵하게 보내세요
성적 사람들 추억 모두다!
그안에 제가 없어서 무!척! 아쉽지만
우리 졸업한다고 쌩하고 돌아서서
안보고 그럴 사이 아니잖아요?그쵸?
저만그래요?응?그래요?아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이팅하세요!
언니는 어디서든 누군가에게
'닮고싶은, 부러운'선배니까
그만큼의 역할에 충실하셔야해요!
그래야 또 저같은 후배가
언니 보면서 이것저것 배우기도하고
욕심도 내고 부러워하면서
쫓아다니기도 하죠!
저도 누군가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저는 여기서 무척 잘지내요
외로운거 빼고ㅠㅠ
주말마다 이곳저곳 돌아다니느라
몸이 남아나질 않아요
되게 혼자 깝치면서 잘돌아다님ㅋㅋ
사람들이 오지랖이래요ㅋㅋㅋ
나는야 오지라퍼ㅋㅋㅋㅋㅋ
아무튼! 보고싶어요!
학교사람들 다다다 보고싶고
외롭고 일 힘들때마다
학교에서 언니들 친구들하고
술먹는것만 떠올라요
하나부터 열까지
학교 추억에 기대게 되더라구요
뜨거웠던ㅋㅋㅋ2010년의알콜해는
언니랑 함께했잖아요?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그때가 그립네요
돌아가면 언니는 그자리에 없겠지만
우리 다시 뜨거워지도록 달궈봐요
노력하세요! 공부하시고!
꾸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더 큰 꿈 꾸세요!(명령이 아님;)
아.. 그리고 제가 원래
이렇게 뭐 진지하거나 낯뜨겁고
손가락 오글거리고 이런 얘기 잘못하는데...
혼자 지내면서 말나눌 사람 없고
머릿속으로만 그리면서 너무 많은 생각을 하다보니
괜히 혼자 진지해지고 막 그러더라구요ㅋㅋㅋㅋ
어려서는 디게 쿨하지 못하다고 생각했던 모습인데..
아줌마 아저씨들이 잔소리 하잖아요
미래생각해라 꿈꿔라 뭐 이런 되게 고전적인 이야기들
근데 나도 나이가 먹는지 그런 추상적인 것들에
진지해지고 막 그러더라구요...
할머니네집에 사는데
10살 초등학생 사촌동생 수학문제 알려주면서도
앉혀놓고 진지하게 얘기하곤해요
너 나중에 대학가서 훌륭한 사람되려면
이거 수학문제 대충 풀지말고
미래를 준비하는 계단 한칸한칸이라고 생각해라
뭐 이딴식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돌아가서 혼자 공상하며 진지하고
촌스러운 생각만 하다가 왕따되는거 아닌가 몰라요ㅋㅋㅋ
아줌마가 되려나봅니다
아래 글은 진지했으나
이건 웃자고 한 얘기니 웃어주세요
주저리주저리 할말이 많은데 글로 쓰려니
스크롤 압박 쩌네욤ㅋ
언니 행복하세요~♥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